생리적 요소

안전적 요소

사회적 요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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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리적 요소

사람이 생존을 위하여 요구되는 공기, 식사, 수면, 배설, 휴식 등을 해결하기 위한 요소.

예시

화장실, 휴게실, 정수기 및 탕비실, 적절한 조도와 채광, 온도, 휴먼스케일 확보 등

안전적 요소

물리적 위험으로 부터의 보호, 정신적 위협으로 부터의 보호, 예측 가능한 환경의 조성 등에 해당하는 요소.

예시

안전 펜스, 소화전, 환기구, 잠금 장치, 실내 마감 재질, 방음(소음으로 부터의 보호) 등

사회적 요소

관계를 형성하는 요소.

예시

단골 손님, 아파트 주민, 다른 구역 동료, 화장실을 쓰게 해주는 상가 주인, 관리인 등

창작레지던시(아트퍼니처)

Art Furniture

내부 (평면도)

Interior Appearance (Floor plans)

구두수선대 내부 입면도 모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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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업실에서 먹기도 하는데 제가 하는 작업 특성상 먼지가 많이 날리는 날은 라운지 가서 먹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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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은 스님이 제 방문 갑자기 열고 목탁 치시고 그런 적도 있어요. 시주하라고. 그래서 깜짝 놀라 가지고 '죄송합니다' 했죠. 그리고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너무 쳐다보고 그러면 약간 부담스럽고 그래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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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에폭시 작업을 하는데, 특유의 냄새도 있고, 또 액체가 기화되면서 굳는 건데 기화될 때 나오는 게 몸에 안 좋아요. 에폭시 작업은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안되니까. 서큘레이터 틀어놓고 하거든요, 임시방편으로. 환기 때문에 문을 계속 살짝 열어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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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투를 묶어서 복도에 내놓으면 미화원 분이 가져가세요. 청소해 주신다는 게 진짜 편한 것 같아요.

주변 동선

Moving Rout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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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저는 화장실이 좀 가까워서 다행이고요. 저 끝에 작업실 쓰시는 작가분들에게는 화장실이 꽤 멀어요.

2

경비 선생님도 계셔서 크게 위험한 건 없긴 해요. 그런데 한번은 어떤 분이 지나가다가 갑자기 문 열고 전단지 두고 가시고. 한번은 스님이 제 방문 갑자기 열고 목탁 치시고 그런 적도 있어요. 시주하라고.

3

먼지나 공기 오염이 발생하는 컷팅 스프레이 등의 작업들은 공공작업실에서 진행하고 있어요.

3

작업실에서 먹기도 하는데 제가 하는 작업 특성상 먼지가 많이 날리는 날은 라운지 가서 먹어요.

관계도

Relationship Map

일상적 친분

밀접한 친분 관계

1 동료 작가들

가벼운 친분 관계

5 상인
6 행인
업무적 친분
2 중간 지원조직
3 경비원
4 미화원
1 동료 작가들

서비스 제공

노동자

동료 관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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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식사를 하기도 하고 작업을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교류하며 지내고 있다. 오히려 개인 작업실을 쓰는 것보다, 이곳에서 다른 작가들과 함께 공간을 쓰는 것이 덜 외롭다.

1

함께 식사를 하기도 하고 작업을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교류하며 지내고 있다. 오히려 개인 작업실을 쓰는 것보다, 이곳에서 다른 작가들과 함께 공간을 쓰는 것이 덜 외롭다.

2

중간지원조직은 창작공간을 운영하고 입주한 작가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. 공모전, 전시, 지원사업 등과 관련된 정보를 작가들에게 안내하기도 하고 서류를 꼼꼼히 검토해 주기도 하여 이 창작공간의 가장 큰 메리트라고도 할 수 있다.

3

작가들이 밤늦게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비원이 보안을 잘해주어 안심하고 밤에도 이곳에서 머물 수 있다.

4

작업실 내에서 생기는 쓰레기는 봉투에 담아 복도에 내 놓으면 미화원이 알아서 처리해 주신다. 작가들에게는 이러한 서비스들이 고맙게 느껴진다.

5

함께 공간을 쓰기는 하지만 친밀도는 매우 낮다. 특히 아케이드의 전기세를 상인들이 감당하는 구조라 작가들의 냉난방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.

6

종종 행인이 작업실 내부를 계속 쳐다 보거나, 전단지를 나눠 주려 불쑥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놀라는 경우가 있다.

작업자 소개

About the worker

한지를 주재료로 아트 퍼니처 작업을 하고 있다. 학교에서 쭉 작업을 하다가 이곳으로 온 지 1년이 채 안 되었다. 중간조직이 있어 지원 사업이 많고, 다른 작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, 아무래도 마음대로 냉난방을 할 수 없어 여름에는 작업실에서 지내기가 쉽지 않다. 또 지하라는 특성상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작업실에 늘 방진 마스크를 구비해두고 있다.

Q
식사는 언제, 어디서 드시나요?
A
라운지는 꽤 자주 써요. 올 때는 항상 쓰는 편이에요. 밥도 간단하게 거기서 먹거나. 작업실에서 먹기도 하는데 제가 하는 작업 특성상 먼지가 많이 날리는 날은 라운지 가서 먹어요.
Q
화장실은 어디를 사용하나요?
A
그래도 저는 화장실이 좀 가까워서 다행이고요. 저 끝에 작업실 쓰시는 작가분들에게는 화장실이 꽤 멀어요.
Q
휴게공간은 따로 있으세요. 보통 언제, 어떻게 휴식을 하세요.
A
휴식은 라운지에서 하는 편이에요.
Q
근무하면서 위험한 일이 일어난 적이 있나요?
A
경비 선생님도 계셔서 크게 위험한 건 없긴 해요. 그런데 한번은 어떤 분이 지나가다가 갑자기 문 열고 전단지 두고 가시고. 한번은 스님이 제 방문 갑자기 열고 목탁 치시고 그런 적도 있어요. 시주하라고. 그래서 깜짝 놀라 가지고 '죄송합니다' 했죠. 그리고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너무 쳐다보고 그러면 약간 부담스럽고 그래요. (밤에 작업하는 분들) 꽤 계세요. 심리적으로 안심이 돼요. 밤에 나오시는 분들도 많아가지고. 오전에 사람이 오히려 더 없어요.
Q
작업실 내 환기는 잘되나요?
A
여기 있을 때는 막상 모르는데 여기 있다가 밖에 나가면 '와, 바깥공기다!' 이런 느낌은 있어요. 분진이나 환기가 제일 큰 문제죠. 사실 그것 때문에 작업실을 옮겨야 되나 고민을 하고 있는 거죠. 집진이나 환기 시설이 따로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. 제가 에폭시 작업을 하는데, 특유의 냄새도 있고, 또 액체가 기화되면서 굳는 건데 기화될 때 나오는 게 몸에 안 좋아요. 에폭시 작업은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안되니까. 서큘레이터 틀어놓고 하거든요, 임시방편으로. 환기 때문에 문을 계속 살짝 열어둬요. 작업하다 보면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져요. 아는 선배는 폐 쪽이 안 좋아져가지고. 저도 기관지 신경쓰려고 에폭시 작업 같은 거 할 때는 계속 방진마스크 쓰고 해요.
Q
작업실 내 냉난방은 잘되나요?
A
냉방은 중앙으로 하고, 난방은 제가 개인적으로 전기난로 썼어요. 사실 여름엔 너무 덥더라고요. 한창 더울 때는 땀 흘리면서 작업해요. 복도가 더 시원할 때도 많아요. 저도 처음에는 계속 이거 온도 좀 내려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시스템상 더 낮은 온도 설정이 안된다더라고요. 해주고 싶으셔도 못해주신다고 미안해하셨어요. 이동식 에어컨을 사서 쓰시는 작가님들도 계시는데, 그게 또 에어컨이 꽤 크다 보니까 저는 둘 데가 없어요. 근데 그것도 에어컨 바람 빠져나갈 때 더운 바람이 복도로 빠지니가 상인 분들이 민원을 많이 넣으세요.
Q
주변 작가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나요?
A
다 같이 밥 먹기도 하고, 같이 작업을 하기도 하고. 뭔가 혼자 여기서 일한다고 하면 좀 외롭거나 그런 생각이 좀 많이 들 것 같은데, 다 같이 붙어 있으니까. 오히려 개인 작업실 쓰는 것보다 안 외로울 수 있죠. 같이 협업했던 작가분들, 아니면 학교 동기나 선후배들도 여기 많이 있어요.
Q
중간지원조직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나요?
A
봉투를 묶어서 복도에 내놓으면 미화원 분이 가져가세요. 청소해 주신다는 게 진짜 편한 것 같아요.